한국지역난방공사, 성남시와 발달장애인 고용 연계 ‘따뜻한 인턴십’ 추진

공기업·지자체·복지기관 협업으로 실질적 일자리 모델 구축

단순 체험 넘어 실제 근무 기반 인턴십 운영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 목표

▲발달장애인 고용 연계 인턴십 사업 안내 포스터 이미지. 사진=더나은보호작업장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성남시와 협력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을 지원하는 ‘따뜻한 인턴십’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실제 근무 환경을 기반으로 한 고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공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성남시, 성남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 지역 특수학교와 함께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따뜻한 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단기 체험 중심의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성남시 관내 보호작업장에서 실제 직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일정 기간 근무를 통해 직무 적응 능력과 근로 역량을 점검받고, 이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 고용으로 연계될 수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측은 “이번 인턴십은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하면서 “공기업이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발달장애인 고용 연계 인턴십 사업 ‘한난의 따뜻한 인턴십’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난방공사

사업 운영은 민·관·공 협업 체계로 이뤄진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인턴십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보호작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판로 확대를 돕는 한편, 성남시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 홍보와 참여자 발굴을 담당하며, 협의회는 인턴십 참여자 모집과 현장 직무 훈련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맡는다. 특수학교는 참여자 추천과 진로 연계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으로, 선발된 참여자는 주 5일 근무 형태로 인턴십에 참여하며, 근무 조건과 시간은 배치된 시설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인턴십 기간 동안 급여가 지급되며, 근무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 기회가 제공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익숙한 환경에서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일자리 경험 부족’이라는 현실적 장벽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턴십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보호작업장의 운영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평가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기업 가치에 맞춰 지역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질적인 성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2.05 22:19 수정 2026.02.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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