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주가 급락… 투자자들, AI가 제기하는 ‘존재적 위협’ 논쟁
“AI는 기회인가, 아니면 위협인가.”
[벤쿠버=Mike Won기자] 글로벌 증시에서 소프트웨어 주가가 급락하자, 시장의 시선은 다시 인공지능(AI)으로 향하고 있다. 그동안 AI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아 왔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기존 비즈니스 자체를 뒤흔드는 ‘존재적 위협’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특히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벌어진 이번 급락은 단순한 주가 조정이 아니라, **“AI가 소프트웨어를 돕는가, 아니면 대체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투자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이 논쟁은 이제 글로벌 시장을 넘어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에게도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글로벌 소프트웨어 주식의 급락이 과도한 것인지 평가하면서, 인공지능(AI)이 일부 기업에 ‘존재적 위협’을 가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쟁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화요일 S&P 500 소프트웨어·서비스 지수가 약 4% 하락한 데 이어, 수요일에도 추가로 1% 떨어졌다. 최근 몇 달 동안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I가 성장 동력이 되던 시기에서, 이제는 특정 산업을 뒤흔들 수 있는 잠재적 파괴자로 인식되면서 압박을 받아왔다. 이번 급락은 특히 Anthropic의 대형 언어모델(LLM) ‘Claude’가 새롭게 선보인 법률 관련 자동화 도구가 촉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도구는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투자자들은 AI가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지, 아니면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수익 기반을 잠식할지에 대해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다시말해, AI는 그동안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장 엔진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음과 같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즉, AI가 기존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다라고 생각해 왔으나 이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 있다. 예를들면, 문서 자동화, 법률 분석, 회계 처리 등 전문 소프트웨어가 하던 일을 AI가 직접 수행하므로 고객이 더 이상 비싼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이는 AI 모델 하나로 여러 기능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라 여겨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의문이 생기면서 기업들의 수익 구조가 흔들릴 수 있음을 암시하므로 구독형 SaaS 모델이 타격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 이러한 이유로 한국 기업들도 AI 자동화 도구의 영향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내 SaaS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도 향후 중요한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 AI가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산업 재편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사건이다.
Mike Won 전문기자
AI부동산경제신문ㅣ캐나다 지사장
kakaotalk ID: Mikewon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