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 정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정부의 디지털 소통 전략이 한층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2026년 한 해 동안 공식 영상 콘텐츠를 함께 제작할 협력 유튜브 제작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월 5일부터 2월 19일까지다.
이번 모집은 정책 정보 전달 방식의 변화를 반영한 행보다. 해양수산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해양·수산 정책을 기존의 보도자료 중심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 콘텐츠로 풀어내며, 이해도와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2024년부터 민간 영상 제작자들과 협업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6개 팀과 함께 60편이 넘는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2026년에는 협업 구조를 한 단계 확장한다. 구독자 10만 명 이상 규모의 기존 협력 제작자 2개 팀과 더불어, 구독자 1만 명 이상 10만 명 미만의 ‘새싹 협력 제작자’ 2개 팀을 새롭게 선발한다. 특히 새싹 협력 제작자는 자유로운 형식과 신선한 시각을 바탕으로 정책 콘텐츠에 다양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국민으로, 해양수산 정책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해양수산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모집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협력 제작자는 올해 12월까지 활동하며, 영상 제작에 필요한 비용 지원과 함께 공식 협력 제작자 명칭 사용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는 단순 홍보를 넘어 민간 콘텐츠 제작 역량을 정책 소통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모집을 통해 정책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책 정보가 일상 속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소비될 수 있도록 소통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대변인은 “해양수산 정책이 국민의 삶 속에서 보다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정책의 가치를 영상 콘텐츠로 전달할 수 있는 제작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 제작자 모집은 정부 정책 홍보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다양한 규모의 유튜브 채널 참여를 통해 정책 콘텐츠의 도달 범위와 공감도가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의 공식 영상 협력 제작자 모집은 정책 소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정부와 민간 크리에이터의 협업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