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창립 150주년을 맞아 초복잡 회중시계 ‘150 헤리티지(150 Heritage)’를 공개했다. 인류의 천문 관측과 장인 정신의 역사를 기리는 작품으로 단 두 점의 플래티넘 에디션만 한정 제작된다.
150 헤리티지는 신규 수동 무브먼트 칼리버 1150을 최초로 탑재했다. 기존 칼리버 1000의 핵심 구조를 계승하면서 회중시계에 맞게 모든 메커니즘을 새롭게 설계했다. 총 1,099개 부품으로 구성된 이 무브먼트는 그랑드 소네리 미닛 리피터 퍼페추얼 캘린더 스플릿 세컨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플라잉 투르비용 등 22개 컴플리케이션 40가지 기능을 결합했다.
특히 오데마 피게 최초로 유니버설 캘린더를 도입했다. 케이스백에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이 장치는 태양력 태음력 태음태양력을 통합해 18가지 시간 정보를 360도 파노라마로 표시하며 전 세계 주요 문화 축제를 함께 보여준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최대 200년의 달력 주기를 즉시 갱신할 수 있다.
외관은 수작업으로 조각한 플래티넘 케이스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 수제 플래티넘 체인 등 전통적인 메티에 다르 기법으로 완성됐다.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최초의 초복잡 회중시계로 전통적 시계 제작과 현대적 휴대성을 결합한 새로운 시계학적 개념을 제시한다.
150 헤리티지는 오데마 피게가 150년간 축적해 온 기술적 유산과 인간 공학적 혁신을 집약한 기념비적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