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BS 갤러리) 배움은 아직 반에 불과해도, 인생을 완성한다 화가 미상

CCBS 갤러리) 배움은 아직 반에 불과해도, 인생을 완성한다 화가 미상

〈반학득래종자화(半學得來終子畫)〉 권학 동자도

한 폭의 그림 속 두 동자가 풀밭에 나란히 앉아 있다. 

한 아이 곁에는 책과 서책함이 놓여 있고, 다른 아이 곁에는 소박한 놀이 기구가 보인다. 

학문과 놀이, 배움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이 장면은 단순한 풍속 묘사가 아니라, 동아시아 문인 전통 속에서 오랫동안 계승되어 온 권학(勸學) 사상을 담아낸 교훈화다.

 

작품 좌측 상단의 제화 ‘半學得來終子畫’는 “배움이 아직 반에 불과하더라도, 쌓이고 이어지면 마침내 한 사람의 인생을 완성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지식의 완성이나 빠른 성취를 강조하기보다, 

배움을 지속하려는 태도 그 자체가 인간을 완성해 간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결과보다 과정, 도달보다 지속을 중시하는 문인적 가치관이 간결한 문구 속에 응축돼 있다.

 

화면 속 동자들은 모두 미완의 존재다. 아직 어리고, 아직 배우는 중이며, 아직 삶의 길 위에 서 있다. 

그러나 바로 그 ‘미완’의 상태가 이 작품의 핵심이다. 자연 속에 앉은 아이들의 모습은 인위적 경쟁이나 강요된 교육이 아닌, 삶과 배움이 함께 흐르는 이상적인 교육관을 상징한다. 하단에 배치된 한문 시문 또한 어린 시절의 학습과 수양이 훗날 인격과 지혜로 이어진다는 전통적 교훈을 조용히 강조한다.

 

낙관에는 ‘半學書畫’라는 인장이 찍혀 있으나, 작가의 실명은 전하지 않는다. 이는 개인의 명성이나 기교보다 사상과 태도를 앞세운 문인화 전통의 특징으로, 이 작품이 특정 화가의 개성보다 교육과 교화라는 목적을 중심에 둔 그림임을 보여준다. 이름은 사라졌지만, 그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여전히 살아 있다.

 

이 작품은 청말에서 근대 초기에 이르는 시기의 권학 동자도 양식으로 보이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얼마나 배웠는가가 아니라, 지금도 배우고 있는가를 묻는 그림이다.

CCBS 갤러리는 이 작품을 통해 “문인화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제기한다. 그림은 눈을 즐겁게 하기 이전에 마음을 바로 세우는 행위이며, 붓과 먹은 기술 이전에 태도의 문제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본 작품은 향후 CCBS 칭찬랜드 설립 완료 후 일반 대중에게 공개 전시될 예정으로, 동아시아 문인정신의 정수를 전하는 교육·문화적 자료이자 한·중·일 문화 교류와 세계 시민을 향한 열린 전시의 상징적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CCBS画廊|即使学习尚未过半,也能成就完整人生

—— 无名画家《半学得来终子画》劝学童子图

画面中,两位童子并肩坐在草地上。一人身旁放着书籍与书箱,另一人则陪伴着朴素的玩具。学习与游戏、修养与日常在同一画面中自然并存。这并非单纯的风俗描绘,而是一幅承载着东亚文人传统中“劝学”思想的教化绘画。

画面左上题写“半学得来终子画”,意为“即使学问尚未过半,只要不断积累,终能绘就完整人生”。作品并不强调知识的完成或即时成就,而是指出持续学习的态度本身,正是塑造人格与人生的根本力量。

画中的童子皆为“未完成”的存在——年少、在学、在人生途中。然而正是这种“未完成”,构成了作品的精神核心。童子置身自然之中,象征着远离功利竞争、让学习与生活并行的理想教育观。下方的汉文诗句亦强调,童年时期的学习与修养,终将转化为日后的人格与智慧。

画上钤有“半学书画”印章,却未署作者姓名。这正体现了文人画传统中重思想、轻名声的特质,使作品超越个人风格,回归教育与教化的本质。

此作推测为清末至近代初期的劝学童子图样式。直至今日,它依然提出一个重要问题:我们关心的不是学了多少,而是是否仍在学习。

CCBS画廊通过此作追问“何为文人画”。绘画不仅是视觉的欣赏,更是端正内心的修养行为。该作品未来将在CCBS称赞乐园建成后向公众展出,作为传递东亚文人精神的重要教育与文化素材,并成为中日韩文化交流及面向世界公民的象征性展品。

 

CCBSギャラリー|学びはまだ半ばでも、人生は完成へ向かう

— 作者不詳《半学得来終子画》勧学童子図

一幅の画面に、二人の童子が草地に並んで座っている。一人の傍らには書物と書箱が置かれ、もう一人の傍らには素朴な遊具が見える。学問と遊び、修養と日常が自然に共存するこの情景は、単なる風俗画ではなく、東アジア文人伝統に受け継がれてきた「勧学」の思想を表した教訓画である。

画面左上の題句「半学得来終子画」は、「学びがまだ半ばであっても、積み重ねていけば、やがて一人の人生を描き上げる」という意味を持つ。完成された知識や即時的な成果よりも、学び続ける姿勢そのものが人を成長させるという思想が込められている。

描かれた童子たちは、いずれも未完成の存在である。幼く、学びの途中にあり、人生の途上に立っている。しかし、その「未完成」こそが本作の核心である。自然の中に身を置く姿は、競争や成果主義から離れ、生活と学びが共に流れる理想的な教育観を象徴している。画面下の漢文詩文もまた、幼少期の学習と修養が、やがて人格と智慧へと結実することを静かに語っている。

画には「半学書画」の印が捺されているが、作者名は伝わっていない。これは名声より思想を重んじる文人画の精神を示し、個人の表現を超えて教育と教化の本質に立ち返らせる。

本作は清末から近代初期にかけての勧学童子図様式と考えられ、現代においてもなお有効な問いを投げかける。私たちはどれほど学んだかではなく、今も学び続けているかを問われているのである。

CCBSギャラリーは本作を通じて、「文人画とは何か」という本質的な問いを提示する。絵画とは目を楽しませる以前に、心を正す行為である。本作品は将来、CCBS称賛ランド完成後に一般公開され、東アジア文人精神を伝える教育・文化資料として、日中韓文化交流と世界市民に向けた象徴的展示となることが期待されている。

 

 

작성 2026.01.04 20:49 수정 2026.01.0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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