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상생연대기금, 복합위기 속 노동 미래 논의할 8주년 기념 토론회 연다

공공상생연대기금, 창립 8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공공부문 노동 의제 집중 진단

탁송기사·폐기물 수거노동·기후위기·AI 등 변화하는 노동환경 연구 성과 첫 공개

공공기관 고용 구조와 노동조합 과제 짚으며 ‘공공상생연대’ 비전 확산 기대

▲공공상생연대기금이 마련한 8주년 기념 토론회 포스터. 사진=공공상생연대기금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오는 12월 4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창립 8주년을 맞아 ‘복합위기와 노동의 미래’를 주제로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공부문 노동의 변화와 사회적 연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되며 다양한 연구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노광표)은 12월 4일(금)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 행사장에서 ‘복합위기와 노동의 미래’를 주제로 창립 8주년 토론회를 개최한다. 공공기관 노동조합과 임직원의 자발적 출연으로 설립한 이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노동·시민교육 분야의 주요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설립 이후 공공기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중심 가치로 삼아 다양한 연구사업을 추진해 온 공공상생연대기금은 노동 실태 조사, 시민사회 교육 프로그램, 국제 노동 이슈 분석 등 여러 영역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으며, 이번 8주년 토론회에서 이러한 연구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1부 연구 결과 보고회와 2부 기념 토론회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탁송기사 노동 실태, 인도네시아 여성 폐기물 수거 노동자의 현장 조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동조합–시민사회 공동 교육 프로그램, 인공지능 시대 노동 전략 등 재단이 지원한 주요 연구가 발표된다. 좌장은 채준호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맡는다.

 

해당 연구들은 기후위기·AI 확산·플랫폼 산업 확대 등 복합 변화 속에서 노동자들이 직면하는 현실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자료로, 특히 탁송기사와 폐기물 수거 노동자 연구는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직종의 노동환경을 드러내며 향후 정책 논의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후 대응 교육, AI 전환 전략 연구는 공공부문 노동조합과 시민사회가 추진할 연대 모델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2부 기념 토론회는 ‘공공부문 일자리 변동 및 노동조합 발전 양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자인 박관성 일하는시민연구소 정책위원은 공공기관 고용 구조와 노조 조직률, 직종별 인력 변화 등을 분석한 ‘공공기관 고용 및 노조 현황 분석’을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는 이주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이 맡아 ‘공공기관 노동운동의 쟁점과 과제’를 다룬다. 그는 성과주의 확대, 조직개편, 외주화 강화 등 공공기관 노동환경의 핵심 변화를 설명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정윤희 공공연맹 정책실장, 공성식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 사업팀장, 조윤장 전력연맹 기획실장,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각 분야 시각에서 공공부문 노동의 현실과 개선 방향을 다룰 예정이다. 2부 좌장은 이병훈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노광표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재단이 지원해 온 연구 성과를 폭넓게 공유하고, 설립 취지인 ‘공공상생연대’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시민교육 연구가 정책 현장과 연계돼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단은 행사 프로그램, 발표 자료, 위치 안내 등을 공식 누리집에 제공하며,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향후 연구·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작성 2025.12.01 06:06 수정 2025.12.0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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