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나심비의 시대, 후회 없는 소비를 배우다: '나만의 쏠로템, 나다운 쏠로플'이 말하는 진짜 ‘나다운 삶'

박정익 작가의 가성비에서 나심비로 - 나를 기준으로 고르는 법

작은 공간, 큰 만족 - ‘쏠로플’이 완성하는 나만의 세계

소비에서 창조로, 나를 닮은 헤리티지를 짓다

 

혼자 사는 시대, 소비는 단순한 생필품 구매가 아니라 ‘자기 표현’의 언어가 되고 있다. ‘나만의 쏠로템, 나다운 쏠로플’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성비’ 대신 ‘나심비’를 제시하며, 진짜 나다운 소비와 공간의 철학을 이야기하는 에세이이자 실용서이다. 저자 박정익은 호주에서의 실패한 쇼핑 경험과 100리터 쓰레기봉투의 후회를 통해 깨달은 ‘후회 없는 소비법’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물건을 고르고 공간을 꾸리는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단순한 쇼핑 가이드가 아니라, 물건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이자, 혼자서도 충분히 풍요로운 삶을 디자인하는 법을 제시한다. ‘많이’보다 ‘맞게’, ‘유행’보다 ‘나다움’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나만의 쏠로템, 나다운 쏠로플’은 새로운 소비의 기준을 제안하는 따뜻하고 실용적인 라이프스타일 북이다.

 


 

1. 후회 없는 소비의 시작, ‘쏠로템’이라는 철학

 

“쓰레기봉투에 담긴 건 물건이 아니라 내 자존심이었다.”
저자 박정익은 호주 유학 시절, 100리터 쓰레기봉투 앞에서 이 한 문장으로 자신의 소비 습관을 돌아봤다고 고백한다. 필요하지 않은 ‘예쁜 것들’을 모으는 데 열중했던 과거, 그리고 그것을 모두 버리며 깨달은 것은 단순한 정리의 미학이 아니었다.

 

그가 ‘쏠로템’이라 이름 붙인 것은 단순히 혼자 사는 사람을 위한 물건이 아니다. ‘진짜 나에게 맞는, 나다운 물건’이라는 의미다. 그는 싸다고 좋은 게 아니라, ‘나심비(나의 심리적 만족과 소비 가치의 합)’가 높은 것이 진짜 가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프롤로그는 이렇게 시작된다.
“많이 가져야 풍요로운 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것을 가져야 풍요롭다.”


그는 실패한 소비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쏠로템’을 통해 물건을 넘어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2. 가성비에서 나심비로 — 나를 기준으로 고르는 법

 

‘나만의 쏠로템, 나다운 쏠로플’은 소비에 대한 기준을 완전히 뒤집는다.


그동안 ‘가성비’라는 이름 아래 가격 대비 효율만을 따졌다면, 저자는 ‘나심비’를 통해 심리적 만족, 사용 빈도, 관리 편의성, 지속 가능성 등을 새롭게 조명한다. 그의 예시는 현실적이다. 군용 모포, 실리콘 식기, 블랙 폴리 코트 등 언뜻 ‘멋없어 보이는’ 선택들이지만, 그 안에는 자신에게 맞춘 철저한 합리성이 숨어 있다.

 

책 속에는 수많은 생활 꿀팁이 등장하지만, 핵심은 단 하나다.

“물건을 고르는 건 곧 자신을 알아가는 일이다.”

 

그는 구매 전 ‘3단계 체크리스트’를 제시한다.
① 감정 상태 확인 — 지금 피로하거나 심심해서 사고 싶은 건 아닌가?
② 하루 숙성 원칙 — 5만 원 이상은 하루 고민하기
③ 대체재 찾기 — 이미 가진 것 중 대체할 수 있는 게 있는가?

 

이 단순한 원칙만으로도 소비 습관이 바뀌고,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그는 말한다.

 

3. 작은 공간, 큰 만족 - ‘쏠로플’이 완성하는 나만의 세계

 

이 책의 또 다른 축은 ‘쏠로플’, 즉 나답게 사는 솔로 라이프의 방식이다. 박정익은 5평 남짓한 투룸 방을 직접 설계하듯 꾸미며 ‘나다운 공간’을 완성했다. 침대 대신 4단 접이식 매트, 천장까지 활용한 모듈형 옷장, 타공판을 이용한 벽 수납. 그가 말하는 ‘쏠로플’은 작은 공간을 비워내는 일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맞게 채워 넣는 행위다. 그는 “혼자라서 외로운 게 아니라, 혼자라서 더 나다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문장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다. 1인 가구의 현실적인 불편함과 감정의 기복 속에서도, 자신이 선택한 물건과 공간을 통해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책의 3부에서는 실제로 공간별 필수템, 재질별 관리법, 5평 공간을 효율적으로 꾸미는 노하우가 실려 있다. 이는 단순한 ‘쇼핑 가이드’가 아니라, 생활 철학서에 가까운 실용서다.

 

4. 소비에서 창조로, 나를 닮은 헤리티지를 짓다

 

책의 마지막 5부에서 저자는 ‘소비에서 창조로’ 나아간다. 그는 이제 단순히 물건을 고르는 것을 넘어,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단계로 나아간다. “언젠가는 내 어깨 각도에 맞는 백팩, 내 방 구석 사이즈에 맞는 수납함, 나를 닮은 가구를 직접 만들겠다.” 그가 말하는 ‘헤리티지’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명품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물건의 총합이다. 쏠로플의 완성은 결국 ‘나다운 유산’을 만드는 일이다.

 

이 책은 소비를 통해 자신을 잃지 않는 법, 그리고 물건과의 관계 속에서 자존감을 회복하는 법을 담았다. 혼자 사는 시대에, 진짜 자신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삶의 철학을 제시한다.

 

‘나만의 쏠로템, 나다운 쏠로플’은 단순한 1인 가구 생존 매뉴얼이 아니다. 이 책은 ‘혼자 사는 법’이 아니라 ‘나답게 사는 법’을 말한다. 물건은 곧 나의 확장이고, 공간은 나의 거울이다.
 

박정익은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묻는다.

 

“당신의 소비는 진짜 당신을 닮았나요?”

 

 


 

작성 2025.10.04 19:58 수정 2025.10.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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