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건, 성장한 투구력으로 kt의 기대감 상승
프로야구 kt wiz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Caleb Boushley)의 대체 자원으로 로건(Logan)을 영입했다. 이강철 감독은 6월 18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로건의 불펜 투구를 직접 점검한 뒤 "성장한 것 같다"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건은 6월 21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로건은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에서 32경기에 출전해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한 뒤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12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6.08을 기록하다 kt에 합류했다.
수치만 보면 성적이 아쉽지만, 이강철 감독은 실전 투구 내용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확인했다. 이 감독은 로건에 대해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에서 상대 팀으로 봤을 때보다 공이 훨씬 좋아졌다. 성장해서 돌아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로건이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훈련한 점을 언급하며 "시스템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불펜 투구 내용에도 만족감을 표한 감독은 "오늘 불펜 투구처럼 공을 던지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 같다"며 기대를 이어갔다.
이강철 감독이 다저스 마이너리그 시스템의 효과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kt에서 활약한 윌리엄 쿠에바스(William Cuevas) 역시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훈련한 뒤 성장해 팀에 합류한 사례가 있었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의 전례를 언급하며 로건에게서도 비슷한 긍정적 기운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시스템의 긍정적 효과
로건의 합류와 함께 어깨 통증으로 빠져 있던 선발 소형준까지 복귀하면서 kt는 맷 사우어, 고영표, 오원석, 배제성, 로건, 소형준으로 구성된 6선발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강철 감독은 "일단 이번 로테이션까지는 6선발을 꾸릴 것"이라며,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전력이 정상화된 만큼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t는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1위 LG 트윈스를 1경기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선발진 공백을 메운 로건의 가세는 팀의 상승세를 뒷받침할 결정적 변수다. 감독의 직접 점검과 확신 어린 발언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어, 6선발 체제가 순위 경쟁에서 실질적인 무기가 될지 이번 KIA전이 첫 시험대가 된다.
일각에서는 트리플A 평균자책점 6.08이라는 수치를 들어 로건의 KBO 적응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감독은 "로건의 성장세는 불펜 투구에서 명확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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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훨씬 좋아진 것은 분명하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로건 본인도 NC 다이노스 시절보다 투구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자신하며 kt의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kt의 6선발 체제로 속도 붙는 순위 경쟁
6선발 체제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밀도 있는 하반기 일정에서 각 선발의 부담을 분산해 피로 누적을 방지하고, 불펜 운용의 폭도 넓힌다. 이강철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팀 전력이 완전체가 됐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최대한 많은 승리를 쌓겠다"고 전략적 방향을 명확히 했다. kt wiz의 행보는 투수 보강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로건의 역할은 단순한 결원 보충을 넘어, 팀의 선두 추격 드라이브를 지속할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6월 2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로건이 어떤 투구를 펼치느냐에 따라 kt의 상승세가 유지될지 판가름 날 것이다.
FAQ
Q. 로건은 왜 kt wiz에 합류하게 됐나?
A. 로건은 kt wiz의 기존 외국인 선발 투수 케일럽 보쉴리(Caleb Boushley)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됐다. 로건은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에서 32경기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한 뒤 재계약에 실패하고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훈련하다 kt의 부름을 받았다. 이강철 감독이 직접 불펜 투구를 확인한 뒤 성장세를 인정하면서 영입이 확정됐다.
Q. 6선발 체제가 kt wiz에 어떤 이점을 주나?
A. 6선발 체제는 하반기 밀집 일정에서 각 선발 투수의 등판 간격을 늘려 피로를 관리하는 데 유리하다. 소형준의 복귀와 로건 합류로 맷 사우어, 고영표, 오원석, 배제성까지 여섯 명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되면, 주전 투수들을 무리하게 기용할 필요가 줄어든다. 이는 불펜 운용의 유연성도 함께 높여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승수 경쟁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는 데 직결된다.
Q.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훈련이 KBO 선수에게 실제로 도움이 된 사례가 있나?
A. 이강철 감독은 윌리엄 쿠에바스(William Cuevas)를 직접 사례로 언급했다. 쿠에바스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kt wiz에서 활약하기 전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성장한 투수다. 이 감독은 당시 쿠에바스의 성장 궤적을 로건과 비교하며 다저스 시스템의 체계적 육성 방식에 신뢰를 표했다. 로건이 그 전례를 따를 수 있을지는 6월 21일 KIA전 등판이 첫 번째 검증 무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