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시민들을 위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강화에 나섰다.
부천시는 중장년 저소득 1인 가구와 자립지원청년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62가구를 대상으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장기요양서비스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정기적인 돌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방문은 월 2회를 기본으로 운영되며, 집배원은 방문 시 건강 상태와 주거환경, 사회적 관계망 등 생활 전반을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대상자의 상황을 확인한다.
시는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부천시는 중동사랑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생필품 구성과 포장, 배송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동체 중심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단순한 안부 확인에 그치지 않고 방문 과정에서 확인된 복지 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온라이프’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보다 통합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앞으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통해 발굴된 고립가구를 다양한 복지사업과 연계하고, 민간기관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확대해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는 민관 협력형 복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립 위험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해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