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월군 제공]
사단법인 영월군스포츠클럽이 2026년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으로 클라이밍과 수영 종목을 운영하며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주민들의 다양한 체육 수요를 반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육 강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 문화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종목 다양성과 전문 시설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의 선택 폭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영월군스포츠클럽이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클라이밍과 주민 선호도가 높은 수영을 특화 종목으로 선정한 것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접근으로 평가된다.
현재 수영 프로그램은 월 75명, 클라이밍 프로그램은 월 30명이 참여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클라이밍은 전문 시설과 안전한 지도 체계가 필수적인 종목임에도 하늘샘체육관의 시설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습 이후 자율반 활동까지 연계해 주민들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점도 긍정적이다.
수영 프로그램 역시 초급부터 고급까지 체계적인 수준별 강습을 제공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형 운영과 야간반 개설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직장인과 학생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운영 방식은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기자가 주목하는 부분은 영월군스포츠클럽이 이들 프로그램을 단순한 체육교실이 아닌 ‘지속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체육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회성 행사나 단기 프로그램이 아니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특화프로그램은 생활체육 활성화의 본질적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클라이밍은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스포츠로, 신체 능력 향상뿐 아니라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종목이다.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종목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스포츠 선택권을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다만 앞으로는 참여 인원 확대뿐 아니라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동호회 육성, 지역 대회 연계 등 지속적인 발전 전략도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다. 생활체육이 지역사회 문화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동체 형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영월군스포츠클럽의 이번 특화프로그램은 지역 체육시설과 주민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한 우수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 발굴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영월군이 건강한 생활체육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