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정책신문=김유리 기자]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 상주시 함창읍 소재)은 5월 14일 오후 2시에는 국제천연염색교류협회 회장 유창호, 대만 천연염색 창신협진회 이사장 유준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대만 천연염색 국제교류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한국한복진흥원 전시홍보관 메인홀과 명품관에서 「국제천연염색 교류전시회」 와 「제16회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 정기전시회」가 동시에 5월 4일(월)부터 5월 31일(일)까지 진행 중이다.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회장 김태희)와 대만 천연염색 창신협진회(이사장 유준경)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통 천연염색의 가치를 계승하고 현대적 확장을 도모하는 것과 더불어, 한국과 대만의 전통적인 천연염색 기술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문화적 확장과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한국 작가 23명, 대만 작가 17명, 홍콩 작가 1명이 등 총 41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각국의 천연염색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5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국제교류 워크숍과 함께 진행된다.
전시 오프닝에서는 학춤, 한량무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펼쳐져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국가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5월 15일(금)부터 5월 17일(일)까지 열리는 국제교류 워크숍에서는 상주에서 생산되는 명주에 호피무늬 천연염색 기법을 더한 '쾌자' 제작을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대만의 전통 산수화 기법을 전수받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를 주최한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는 전통적 천연염색 원료와 기법을 연구·발전시키며 염색 전문가를 양성해온 단체로, 창립 16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개최하고 있는 협회전에 더해, 올해는 ‘대만 천연염색 창신협진회’를 초청해 공동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천연염색 예술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기틀을 다지고,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 김태희 회장은 “자연의 빛으로 물든 색은 시간과 함께 더욱 깊은 품격을 더한다.”면서 “색을 통해 이어지는 교류는 문화의 확장이며, 미래로 나아가는 소중한 동력”이라 전했다.
한국한복진흥원 박후근 원장은 “천연염색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만들어낸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시와 교류가 아시아 천연염색 문화의 확장과 상호 이해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