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저경력 교직원과 업무 경험이 부족한 교직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 중인 ‘업무 경험을 빌려주는 인생도서관 80인’에 더해 직렬별 전문가 31명을 추가 지정해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생도서관’은 업무 경험이 풍부한 교직원이 실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동료 지원 프로그램이다. 업무용 메신저 GBee TALK을 활용한 실시간 질의응답 방식으로 운영되며, 업무 시행착오를 줄이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역이 넓고 학교 간 접근성이 낮은 여건과 직렬별 경력 편차를 고려해 직렬별 지정 인생도서관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현장 지원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지정된 인생도서관은 총 31명이다. 건축 2명, 토목 1명, 기계 1명, 전기 1명, 사서 10명, 시스템·정보 10명, 학교보건 2명, 학교급식 2명, 학교환경 2명으로 구성됐다. 학교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지원 체계도 확대됐다. 메신저 내 인생도서관 공유그룹은 기존 7개 분야에서 10개 분야로 늘어났다. 이용자는 메신저를 통해 질의하면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자료 전송과 유선 상담, 화상 상담까지 연계된다.
이 제도는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교직원이 이용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행정과 지원 업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불필요한 반복 업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생도서관이 개인 경험을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협력 기반의 문제 해결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