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으로 읽는 나… 부산시립중앙도서관 인문 치유 프로그램 운영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7일 보수동책방골목 문화관 이벤트홀에서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한잔의 차로 읽는 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를 매개로 독서와 명상을 결합한 체험형 인문 강좌로 기획됐다. 수필을 읽고 차를 우리는 과정을 통해 시각과 후각 촉각을 동시에 활용하며 감정의 흐름을 안정시키는 구조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참여자의 정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강의는 차생활지도자이자 수필가인 김봄과 차생활지도자 이경미가 공동 진행한다. 참여자는 수필의 한 대목을 감상한 뒤 차를 마시며 감각을 집중하고 이후 차 명상 활동을 통해 심신의 긴장을 낮추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도서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독서 활동을 감정 경험으로 확장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빠르게 소비되는 정보 중심 독서에서 벗어나 감각과 내면을 연결하는 독서 방식이 요구되는 흐름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작성 2026.03.26 08:37 수정 2026.03.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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