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청년 주거안정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착공…2027년 준공 목표

입암동 옛 재난위험시설 부지에 80세대 규모 조성…청년·신혼부부 지역 정착 기반 마련

강릉시 통합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출처 : 강릉시청)

강릉시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의 주거 안정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착공식을 열고, 입암동 일원에 80세대 규모의 강원형 공공주택 조성 사업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강릉시는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착공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강릉시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입암동 49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해당 부지는 기존에 이(E)급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됐던 대목금강연립이 있던 곳으로, 시는 노후·위험 시설을 철거한 뒤 이 자리를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부지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돼 왔다. 총사업비는 267억 원이며, 연면적 6,81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10층, 총 80세대로 건립된다. 강릉시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의 생활 여건에 맞춰 설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삶의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강릉에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지역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막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거 불안은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청년 친화도시 조성의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통합공공임대주택이 지역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청년층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에 기반을 닦는 동안 주거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의 이번 착공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지역 안에서 직접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주 기반이 곧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강원형 공공주택 사업이 강릉의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과 도시정책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청년이 머무는 도시가 미래를 만든다. 강릉시가 내딛은 이번 첫 삽이 지역 정착의 해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문의 : 김홍래 기자 (믿음가부동산 / 땅집애(ttangzipae))  010-8340-5678 

작성 2026.03.19 09:58 수정 2026.03.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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