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2026 고교학점제 운영 계획 발표…선택과목 이수 기준 완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선택과목 학점 이수 기준 완화와 학생 교육과정 선택권 확대 등을 담은 ‘2026학년도 고교학점제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점 이수 기준 완화와 이수 지원 강화, 학생 교육과정 선택권 확대, 읍·면 지역 일반고 집중 지원, 현장 밀착 지원 체계 운영을 핵심으로 마련됐다.


먼저 학점 이수 기준을 완화한다.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선택과목은 학업성취율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출석률 3분의 2 이상을 충족하면 학점을 인정한다. 공통과목은 기존과 같이 출석률 3분의 2 이상과 학업성취율 40% 이상 기준을 유지한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년별 수업일수 3분의 2 이상 출석 기준으로 운영한다.

또한 이수 기준 미도달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 예방 지도와 보충 지도를 운영한다. 미이수 발생 시 동일 과목 재이수와 선택과목 추가 학점 이수, 공통수학과 공통영어 기본과목 대체 이수 등을 지원해 학생들이 졸업 학점을 안정적으로 충족하도록 돕는다.


학생 교육과정 선택권도 확대한다. 제주온라인학교와 공동교육과정 강좌를 크게 늘려 2026학년도 1학기에는 온라인학교 67강좌와 공동교육과정 52강좌를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진행된다.


도내 대학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도 지속 운영된다. 제주대학교를 비롯해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와 협력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신라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등과 연계한 고교-대학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제주도청과 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등 5개 기관이 협력해 일반고 학생을 위한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창의적 체험활동 27개 강좌를 마련해 올해 여름방학부터 심화 체험 중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읍·면 지역 일반고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소인수 학생의 희망 선택과목을 추가 개설하고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 교사의 수업 시수 경감을 위해 학교별 신청에 따라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소인수 과목 개설 기준 완화와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우선 지원, 찾아가는 1대1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제주교육청은 제주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설명회와 교원 연수, 진로·학업 설계 상담을 확대하고 학교와의 상시 소통을 통해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부모 설명회와 중학교 대상 제도 안내도 지속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의 제도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작성 2026.03.10 09:40 수정 2026.03.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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