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천에 울려 퍼진 보라빛 함성… “관심 있게 ‘보라’, 학대 없는 세상”

부산교육발전위원회 주최 ‘보라데이 무한 약속 캠페인’ 성황리 개최

김희정 국회의원·주석수 연제구청장 등 참석해 지역 공동체 안전망 구축 다짐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한 가정 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 시민들이 ‘보라빛 약속’으로 하나가 됐다. 지난 8일(일) 오후 1시, 부산 연제구 온천천 일대에서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무한 약속 캠페인(Busan The Boraday Syndrome)’이 개최되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부산교육발전위원회, 연제구가족센터,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한국자격기술원(KICPA)과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실천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라데이’는 매월 8일,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주변을 따뜻한 관심으로 ‘보라’는 의미를 담은 전국적인 캠페인이다. 이날 온천천 현장에는 상징색인 보라색 리본과 메시지가 가득 찼으며, ▲예방 교육 부스 ▲보라 테마 체험존 ▲가족 상담 및 지원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를 주도한 부산교육발전위원회 엄지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라데이는 서로를 관심 있게 지켜보자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가족이 안전해야 사회가 건강하고 아이들이 행복해야 지역의 미래도 밝다. 우리 주변의 작은 시선이 폭력을 예방하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14년 여성가족부 장관 재임 시절 ‘보라데이’를 처음 도입했던 **김희정 국회의원(부산 연제구)**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 의원은 “당시 작은 관심이 가족을 지키는 힘이 된다는 믿음으로 시작했던 캠페인이 오늘날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로 뿌리내린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가정폭력은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통 과제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석수 연제구청장 역시 “아이와 가족이 안전한 도시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며 정책적 확대를 약속했으며, 김형철·안재권 부산시의원, 권종헌 연제구의회 의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캠페인의 취지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계와 행정기관, 시민단체가 손을 맞잡은 ‘공동체 협력 모델’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김재오 연제구가족센터장과 최진령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현장에서 직접 상담과 복지 네트워크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였다.

 

행사 관계자는 “보라색이 전하는 사랑과 존중의 메시지가 널리 퍼져 서로를 살피는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 2026.03.09 12:09 수정 2026.03.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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