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고 ‘AI+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추진…전북교육청 지정 동의서 제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이리공업고등학교를 ‘AI+이차전지’ 분야 마이스터고로 육성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전북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이리공업고와 협력해 ‘AI+이차전지 분야’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을 위한 지정 동의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진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전문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조치다.


전북교육청은 전략 산업과 직업 교육을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리공업고를 이차전지 전문 인력 양성의 거점 학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리공업고는 지난해에도 마이스터고 지정을 신청했지만 최종 선정되지는 못했다. 이후 심의 과정에서 제시된 보완 의견을 반영해 교육 과정과 교육 인프라 계획을 개선하고 이번 공모에 다시 도전했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 협력 수준을 넘어 산업통상자원부의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되는 정부 부처 주도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국가 전략 산업과 직업계고 지역 산업체를 연결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해 신산업 분야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전북교육청은 AI 기술을 이차전지 산업과 결합한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배터리공정과와 배터리시스템과 등 2개 학과를 중심으로 6개 학급 규모의 교육 과정을 편성해 공정 이해와 시스템 설계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마이스터고 지정 추진을 위해 2030년까지 약 400억 원 규모의 예산도 투입할 예정이다. 실습 장비 확충과 교육 과정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마이스터고 필수 시설인 기숙사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8년 3월 개교 시점에는 전교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교육부 공모는 3월부터 6월까지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6월 중 지정 동의 여부가 통보될 예정이며 최종 지정될 경우 이리공업고는 2028년 3월 마이스터고 개교를 목표로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작성 2026.03.06 08:58 수정 2026.03.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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