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신학기 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상반기 제주교육재정 집행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527억 원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3,395억 원을 집행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교육부가 제시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 65%보다 1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자체 목표율 72%보다도 3%포인트 상향된 것으로 교육재정의 선제적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도교육청은 상반기 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학교 운영비와 목적사업비 등 학교회계 전출금을 1분기에 최대한 조기 교부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계약법과 지방회계법 시행령을 적극 활용해 선금과 기성금 지급을 확대하고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를 활용하는 한편 수의계약 확대와 입찰 기간 단축을 통해 건설비를 포함한 투자 분야 집행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교육시설 특성을 고려해 건설비 분야는 별도 관리 체계로 운영한다. 건설비 대상 금액 1,708억 원 가운데 상반기 집행 목표는 33% 수준인 564억 원으로 설정했다.
소비와 투자 분야 재정 집행도 함께 확대한다. 인건비와 운영비 여비 복리후생비 등 소비 분야 예산은 총 7,170억 원 가운데 상반기 3,943억 원을 집행해 55% 수준을 목표로 한다. 건설비와 유형자산 무형자산 등 투자 분야는 총 1,767억 원 가운데 600억 원을 집행해 34% 집행률을 목표로 설정했다.
도교육청은 재정 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은희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부서별 재정집행 협의회도 함께 운영해 목표 대비 집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정된 교육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신속히 집행하는 것이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에 중요하다며 소비와 투자 지출 확대를 통해 제주 지역경제 회복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