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밖청소년 정책단 ‘다움’ 출범…청소년 직접 정책 제안 참여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월 27일 학교 밖 청소년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형 정책단 ‘다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책단은 학교 밖 청소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정책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센터는 학교 밖에서 스스로 배움의 경로를 설계하는 청소년을 ‘LED(Learning Experience Designer)’로 정의하고 이들이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 조직으로 정책단 ‘다움’을 구성했다.


‘다움’이라는 이름에는 개인의 나다움을 연결해 우리다움을 만들고 나아가 사회 변화를 이끄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실제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두 단계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참여 청소년 간 관계 형성과 의견 교환을 위한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학교 밖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학교 밖 청소년으로 생활하며 겪은 어려움과 긍정적인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2부 발대식에서는 2025년 정책박람회 참여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정책단 ‘다움’의 운영 취지와 활동 방향이 안내됐다. 정책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학교 밖 청소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정리해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게 된다.


참여 청소년 가운데 한 명은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려운 점과 검정고시를 통한 대학 진학 과정에서 겪는 제도적 한계를 언급하며 정책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정책단 ‘다움’ 운영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경험과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제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이 자신의 경험을 사회적 변화로 확장할 수 있는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작성 2026.03.04 09:26 수정 2026.03.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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