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3기 출범…“전남의 가치를 세계와 잇는 학생외교관 육성”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지난 2월 26일 전라남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1·2기 성과발표 및 3기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1·2기 학생외교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3기 학생외교관의 출발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외교관과 학부모 교사지원단 객원교수 등 약 130명이 참석해 전남형 학생 공공외교 교육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함께 살폈다.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초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공외교 교육을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으며 지역 청소년의 국제 감각과 외교적 소통 역량을 키우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외교관의 국내외 활동 성과가 소개됐다. 2기 학생외교관들은 지난 1년 동안 국내 공공외교 활동과 함께 미국 워싱턴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을 방문해 민주주의 인권 환경 외교 등 다양한 국제 의제를 현장에서 체험하며 실천 중심 공공외교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 과정에서 국제기구와 외교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1기 학생외교관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협력해 운영한 심화과정 ‘국제개발협력 실천 과정’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공적개발원조(ODA)의 구조와 추진 체계를 학습하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해 개발협력과 공공외교의 연계 가능성을 현장에서 탐색했다.

행사에서는 연간 활동 영상 상영과 운영 경과 보고 학생 대표 발표가 이어졌으며 2기 학생외교관과 국제개발협력 실천 과정 참여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이어 열린 출범식에서는 3기 학생외교관 24명에게 임명장과 외교관증이 수여됐다. 교사지원단 위촉도 함께 진행됐다. 3기 학생외교관들은 선언문을 통해 전남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책임 있는 공공외교 주체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출범식 이후에는 역량 강화 과정이 이어졌다.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객원교수인 김완중 전 주호주 대한민국 대사 김희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문현철 호남대학교 교수가 특강을 통해 공공외교의 가치와 학생외교관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돼 공적 스피치 구조 설계 핵심 메시지 구성 전달력 향상 훈련이 이루어졌다.


특히 뉴욕과 실시간으로 연결된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 백세민 서기관의 화상 강연에서는 유엔의 구조와 한국의 국제사회 역할이 소개됐다. 학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국제 정세와 규범 기반 외교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은 세계 현안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으로 연결하는 전남형 공공외교 교육”이라며 “1·2기 성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앞으로 연간 프로젝트 운영 세계 현안 독서 활동 언어 역량 강화 SNS 기반 공공외교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공공외교와 국제개발협력을 연계한 실천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작성 2026.03.04 08:58 수정 2026.03.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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