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 170교 확대…기후위기 대응 교육 강화

대구시교육청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실천 중심으로 강화한다. 환경교육을 지식 전달 수준에서 벗어나 학생의 생활 변화와 행동 실천으로 연결하려는 정책 확대다.


대구시교육청은 배움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환경교육 실현을 위해 2026학년도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170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는 자연과 인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목표로 학생과 학교가 자발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다. 단순 환경 이해를 넘어 생활 방식의 변화를 교육과정 안에서 실천하도록 설계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교 늘어난 초등학교 118교 중학교 24교 고등학교 20교 특수학교 8교 등 총 170교가 지정된다. 교육청은 학교당 약 250만 원 규모로 총 4억 3천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천학교는 대구녹색학습원이 개발한 기후변화 환경교육 교재를 활용해 주제 중심 프로젝트 학습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연간 8차시 이상 환경수업을 운영한다. ‘현장에 바로 쓰이는 환경 교과 융합수업’과 ‘실천을 이끄는 탄소중립 융합수업’을 중심으로 교과와 생활을 연계한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는 학교급 간 연계를 강화한 ‘생태나침반 학교’를 새롭게 운영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결하는 생태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환경 학습 경험을 구축한다. 학생자치회 중심 탄소중립 실천 약속과 실천 체크리스트 운영을 포함한 ‘학교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 365’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환경의 날이 포함된 6월 환경교육주간에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교육청은 환경교육 실천지원단을 구성해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관련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보급을 병행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환경교육 성과나눔 공유회를 열어 우수 사례를 확산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실천학교 운영 방향과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해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환경교육 담당 교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운영 설명회를 개최한다. 학교와 지역 환경교육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현장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작성 2026.03.03 09:31 수정 2026.03.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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