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현장을 걷다 제주도서관 사계절 섬살이 탐방 운영

제주도서관이 내달 15일 도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제주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사계절 섬살이 해설과 함께하는 4·3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4·3 관련 현장을 직접 걸으며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기획됐다. 희생과 아픔의 기록을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깊이 성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탐방은 별도환해장성을 시작으로 화북 곤을동과 제주칠머리당 산지등대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을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각 장소는 제주4·3의 전개 과정과 지역사회에 남긴 상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현장들이다.


특히 이동현 제주4·3연구소 연구원이 해설사로 동행해 4·3의 전개 흐름과 각 유적이 지닌 의미를 중심으로 설명을 이어간다.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탐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모집 인원은 청소년과 성인 20명이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 현장에서 직접 듣는 역사 해설을 통해 4·3이 남긴 교훈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작성 2026.02.23 11:15 수정 2026.02.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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