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26 국제교류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전북형 글로벌 교육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 국제교류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북만의 특색을 담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세상을 잇고 미래를 여는 공존과 성장의 전북형 글로벌 교육’을 올해 국제교류 비전으로 설정하고 학생 주도성과 교육과정 연계성을 강화한 실질적 국제교류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어 교육을 매개로 한 국제교류사업을 활성화해 K-에듀 확산에 나선다. 지난해 미국 시애틀, 태국, 도쿄 한국교육원과 연계해 운영한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올해는 미국 시카고와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확대한다. 현지 학생의 관심사와 지역 문화적 배경을 반영해 한국어 학습과 한국 문화 체험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융합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어를 단순한 학습 대상이 아닌 문화를 향유하는 도구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북형 국제교류수업’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국제교류수업 운영 학교는 2023년 40개교에서 2024년 61개교, 2025년 86개교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100개교로 확대한다. 온라인 공동수업과 해외 방문 교류를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


현장 교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국제교류수업 마스터 교사를 양성해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교육청 주도의 일방적 연수에서 벗어나 연수 참여자가 주제와 장소를 직접 설계하는 자율기획 연수도 도입한다. 교원 연수는 동료 교사 4인이 한 팀을 이뤄 교육 현장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 주도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된다. 학생이 직접 탐구 주제와 일정, 예산을 기획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해외탐방’은 전북교육청의 대표적인 학생 주도성 강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모의 유엔 리더십캠프, 미국 헌츠빌 나사 글로벌 캠프, SW·AI 학생성장 글로벌 캠프,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글로벌 인턴십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분야별 특화 해외연수도 마련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국제교류를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성장의 과정으로 정착시키고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공존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작성 2026.02.20 11:48 수정 2026.02.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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