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일상 속 인성 회복을 목표로 한 새로운 교육 실험에 들어간다. 광주시교육청은 공감과 배려, 협력 역량을 키우는 체험형 인성교육 모델인 ‘다정다감 프로젝트’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정다감 프로젝트는 교실 안 수업에 머물렀던 인성교육을 학교 문화와 지역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둔다. 학생들이 관계 속에서 느끼고 행동하며 배우는 구조를 통해 따뜻한 태도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하도록 설계됐다.
사업은 네 가지 축으로 운영된다. 언어문화 개선을 중심으로 한 기본 인성교육,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감형 인성교육,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협력 중심 프로그램, 지역과 연계한 체험형 인성교육 ‘체인지’가 핵심이다.
광주시교육청은 모든 초중고에 언어문화 개선용 인성교육 꾸러미를 개발해 보급한다. 이 꾸러미는 포스터와 카드, 보드게임, 참여형 챌린지, 스티커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긍정적인 언어 습관을 익히고 또래 관계에서 필요한 공감과 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도 병행된다. 3월부터 매월 ‘가족사랑 Day 소식지’를 각 학교에 제공해 가족이 함께 인성 덕목을 주제로 미션을 수행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도록 지원한다. 학교에서 배운 가치가 가정의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장치다.
지역사회와 연결된 체험 프로그램 ‘체인지’도 눈길을 끈다.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광주여자대학교 광주향교 벽진서원 대한어머니회 신바람놀자학교 등 지역 인성교육 기관과 협력해 몸과 경험을 통해 공감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