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고려대와 PBS 전공대학원 과정 개설…학교 차원 예방 중재 체계 강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문제행동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년 2월 19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과 긍정적행동지원 PBS 전공대학원 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PBS 전문교사 양성 체계 구축의 핵심 단계다. 공개 공모와 평가를 거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이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전공 과정 개설이 확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행동중재전문관을 일반학교에 배치해 학교와 학급 차원의 긍정적행동지원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학생 문제행동 예방 효과와 함께 학업 참여도 향상, 학급과 학교 전반의 수업 분위기 개선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확인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이 확대되면서 문제행동 학생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개입 요구도 함께 증가했다. 이에 따라 PBS에 대한 정기적 지원과 수시 컨설팅을 요청하는 학교 현장의 수요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예방을 중심에 둔 학교 차원의 중재 체계로서 PBS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는 배경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PBS 전공대학원 과정은 교육학 기반의 석사학위 과정이다. 이론과 실제, 현장 적용을 통합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교 내부에서 동료 교사를 코칭하고 학교 단위 긍정적행동지원을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전문교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과정을 통해 각 학교가 학생맞춤통합지원과 연계한 예방적 중재를 일상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제행동이 발생한 이후의 대응이 아니라 발생 이전 단계에서 학생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추가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파악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작성 2026.02.19 09:54 수정 2026.02.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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