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 절차 마무리, 실행의 시동 걸렸다”
서울 도봉구 도봉동 87번지 일대의 삼환도봉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로 접어들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고시 제2026-17호를 통해 공식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행정 절차가 완료됐고, 주민 동의율 91%라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재건축 추진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지정은 단순한 승인 절차를 넘어, 신탁방식 재건축이 본격화된 상징적인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2025년 11월 주민설명회 이후 빠르게 형성된 공감대”
삼환도봉아파트 재건축의 변화는 2025년 11월 13일 주민설명회에서 시작됐다. 이날은 단순한 사업 소개 자리가 아니라, 주민들에게 재건축의 필요성과 신탁방식의 장점을 공유하는 실질적 소통의 장이었다. 설명회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동의율이 70%를 돌파하며 단지 내 분위기가 급변했다.
이는 주민들이 오랜 기간 누적된 주거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형 주거환경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음을 보여준다. 코람코자산신탁과 추진준비위원회는 세대별 방문 설명과 질의응답을 병행하며 신뢰를 쌓았고, 이 과정을 통해 빠른 속도로 동의서 징구가 이뤄졌다.
“코람코자산신탁, 신탁방식 재건축의 모범 사례로 부상”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신탁방식 재건축이라는 점이다. 전통적인 조합방식이 아닌, 신탁사가 자금 조달과 사업 운영을 직접 담당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이 방식은 자금 관리의 투명성과 사업 일정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 최근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선호도가 높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신탁사업 선도 기업으로, 자산 관리 경험과 도시개발 프로젝트 운영 능력을 갖춘 기관이다. 이번 지정으로 인해 코람코자산신탁은 사업의 법적 주체로서, 자금 관리·시공사 선정·사업 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총괄하게 된다. 전문성과 투명성을 앞세운 ‘신탁방식 재건축’의 성공 여부가 도봉동 일대의 향후 개발 패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91% 동의율, 협력의 결과이자 추진력의 원천”
재건축 사업의 추진력을 가늠하는 가장 큰 지표는 주민 동의율이다. 이번 삼환도봉아파트 재건축은 무려 91%에 달하는 동의율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재건축 사례에서도 보기 드문 높은 참여율로, 단지 내부의 신뢰와 협력의 결과다.
높은 동의율은 단지 내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신탁방식 재건축에서는 주민 간 합의가 명확해야 사업 안정성이 담보되는데, 이번 사례는 그 점에서 모범적인 선례로 꼽힌다.
“2026년 착공, 도봉동의 도시지도 바뀐다”
도봉구 고시에 따르면, 삼환도봉아파트 재건축은 2026년 착공, 203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설계·인허가·이주·철거·공사 등 전 과정을 거치게 된다. 도봉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를 탈피하고, 교통·상업·교육 인프라가 결합된 신흥 주거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91%의 동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지역의 변화 의지를 상징하는 출발점이다. 코람코자산신탁과 주민이 함께 만든 이번 재건축은 도봉동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기록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