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최교진)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는 11일 ‘2026년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장애대학(원)생의 대학 생활과 학습을 위한 인력과 보조기기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은 장애대학(원)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지원 인력 보조공학기기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이동과 대필 등을 지원하는 일반 교육지원인력과 속기사 수어통역사 등 전문 교육지원인력을 지원한다. 이어 점자정보단말기 등 학습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장애대학(원)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이 현장 여건에 맞게 제안하는 자율 사업과 장애인식개선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장애학생 수요를 파악한 뒤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장애대학(원)생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수요가 많은 일반 및 전문 교육지원인력 지원 규모를 전년도보다 10% 확대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은 2025년 16억5천만 원에서 2026년 18억1천5백만 원으로 늘었다.
교육활동 지원 분야에서는 일반 교육지원인력과 전문 교육지원인력 인건비를 국고 80%로 지원하며 보조공학기기 지원은 대학과 개인 대상 모두 국고 100%로 지원된다. 대학 자율 사업과 장애인식개선교육 역시 별도 기준에 따라 지원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대학 담당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2월 19일 오후 4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어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영상은 대교협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에 게시된다.
한편 교육부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2024년 1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로 지정해 대학 재학 장애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는 2025년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98개 대학에 교육지원 인력과 보조기기를 지원했으며 권역별 선도대학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의 진로 탐색과 취업까지 연계 지원한 바 있다.
교육부와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대학별 자문과 컨설팅을 병행해 장애대학(원)생에 대한 통합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