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직업계고 AI·신산업 교육 전면 개편

AI·신산업으로 간다…울산 직업계고 교육 체제 전환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를 거점으로 울산 지역 직업계고의 인공지능과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과 산업용 로봇 관련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직업계고 학과 개편을 적극 지원한다. 신기술 융합 중심의 교육 체제로 전환해 학교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학과는 산업 수요와 학생 선호를 반영한 특화 계열로 전환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역량 강화 사업도 확대된다. 교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기술 교육과 직무 연수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에게는 인공지능 문해력 교육을 강화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재정 지원 규모도 커진다. 직업계고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학생 자치활동과 산업현장 체험 취업 역량 강화 등 공통 사업을 지원한다. 여기에 지역사회 연계 인공지능 역량 강화 문화 예술 체육 프로그램 등 학교별 특색사업을 포함해 연 4천만 원에서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중학생 대상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직업교육복합센터 체험 프로그램과 학교 방문 설명회를 통해 직업계고 진학 희망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도록 돕는다. 오는 6월에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직업교육 체험 한마당’을 열어 시민 인식 개선과 학교 간 교류를 추진한다.


울산교육청은 울산시와 함께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도 지속 운영한다. 지역 기업과 연계한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대표 간담회와 교육감 기업 방문 등 산업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지난 11일 집현실에서 직업계고 교감과 부장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울산 직업교육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어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2024년 설립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신기술 교육을 운영해 현재까지 학생 519명을 교육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관련 분야 취업에 성공했으며 울산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


울산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기업 채용 정보와 현장실습 안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학생과 학부모는 누리집을 통해 채용설명회 일정과 전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2.12 09:45 수정 2026.02.12 09:45

RSS피드 기사제공처 : 출판교육문화 뉴스 / 등록기자: ipec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