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6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도제도약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곳만이 선정된 이번 공모에서 인천교육청은 지역 주력 산업과 고용 정책을 도제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제도약지구는 고교 단계 일학습병행을 지역 산업 정책과 결합해 인재 양성과 고용 정착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하는 사업이다. 인천교육청은 기존 도제교육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구조를 반영한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천교육청은 앞으로 인천시와 지역 산업단지 기업들과 협력해 도제도약지구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지자체 산업계 학교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의 취업과 정착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제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한 후속 계획도 추진한다. 도제교육박람회를 개최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운영한다. 도제관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습근로자 관리 협약기업 지원 교육 품질 관리 등을 체계화해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자체와 산업체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의 학생들이 지역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정착할 수 있도록 인천도제교육을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 도제교육은 이미 전국 단위 성과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부평공업고등학교 전기전자 사업단은 전국 178개 사업단 가운데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 도제학교 8개 사업단 중 5개 사업단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인천형 도제교육 모델은 현장성과 성과를 동시에 갖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