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1월 29일 ‘제5회 지능형로봇 기술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로봇 기술 아이디어를 다수 발굴했다.
이번 대회는 지능형로봇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일상과 산업 현장의 문제를 로봇 기술로 해결하는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아이디어 기획부터 설계와 구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문제 해결 역량과 실무 능력을 함께 강화했다.
사전심사를 거쳐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각 팀은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단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 구현 과정과 활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심사는 아이디어의 참신성, 기술 활용의 유용성, 기술 완성도, 발표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대상은 공중 정찰 드론과 지상 모바일 로봇이 협력해 임무를 수행하는 ‘공중-지상 협력형 박격포 로봇’을 제안한 ‘정조준’팀이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상황 인식과 협업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통합 구조를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자동화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을 제안한 메카니즘팀, 동상은 ‘제품 불량 판독 및 적재 시스템’을 선보인 어셈블리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인 정조준팀의 고도환 팀장(메카트로닉스공학부)은 “실제 필요성을 느낀 문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팀원들과의 협업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명진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현까지 경험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경험이 미래 로봇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육성사업으로, 한양대학교 ERICA를 주관대학으로 한국공학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해 2026년까지 공동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전문가 멘토링과 기술 지원을 거쳐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며, 실용성과 시장성이 높은 과제는 단계별 후속 지원을 통해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