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지방교육재정분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방교육재정분석은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재정 건전성 재정 효율성 교육재정 운영 성과 재정 관리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재정 운용의 체계성 강화 불요불급한 지출 구조 개선 중장기 재정 관리 계획의 충실한 이행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건비 등 주요 재정 항목에 대한 정밀한 추계 관리와 교육활동과 직접 연관되지 않은 행정성 경비의 합리적 조정은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교육의 질은 높이고 행정 부담은 줄이는 재정 운용을 목표로 학교 행정업무 경감과 학생 교원 중심의 예산 집행에 집중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분석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전남교육청은 특별교부금 15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향후 교육재정 운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전남교육청은 2024년도 재정집행 우수교육청과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총 88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고 교육 현장이 체감하는 재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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