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2월 23일 본관 701호 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원어민 보조교사 재계약식’을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재계약식에는 대전 지역 초중고 및 교육기관에서 근무 중인 원어민 보조교사 78명이 참석했으며 재계약 절차 안내와 함께 향후 근무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EPIK을 통해 선발된 인력으로 정규수업은 물론 방과후 프로그램 프로젝트형 수업 문화 교류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해 왔다.
대전시교육청은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인 재계약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체계는 학생들의 외국어 활용 능력 향상과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실생활 중심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인 협력교사와의 공동 수업 설계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실제 외국어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 파트너라고 말하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용 외국어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