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 사업 개관식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8일과 19일 인천예술고등학교와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학교 시설을 구축한 뒤 지자체가 소유권을 갖고 20년간 임대료를 지급하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됐다. 교육환경 개선과 재정 부담 완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미래학교 조성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예술고등학교는 총사업비 약 85억 원을 투입해 2023년 3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됐다. 연면적 약 2610㎡, 지상 3층 규모로 일반교실 7실을 비롯해 개방형 스터디카페, 다목적강당, 시청각실, 주차장 등이 조성돼 학생들의 창작 활동과 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는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2023년 7월 착공해 2025년 5월 준공됐다. 연면적 약 803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일반교실 20실과 함께 개방형 도서관, 하늘정원, 스튜디오, 바리스타실, AI면접실, 제과제빵실 등 다양한 진로·체험 공간을 갖춰 학생 맞춤형 교육 환경을 구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개관을 계기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지속 확대해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공간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작성 2025.12.22 10:35 수정 2025.12.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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