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전, 신규 플랫폼 전환으로 내년 초 서비스 일시 중단

총 9일간 일시 중단

탐나는전.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이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9일까지 결제 및 충전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운영대행사가 나이스정보통신에서 비즈플레이로 변경됨에 따라 데이터 이관과 새로운 플랫폼 적용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서비스는 1월 9일 오전 9시에 재개되며, 이용자들은 신규 앱을 설치해야 한다.

 

신규 탐나는전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검색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본인인증 절차를 마친 후 기존 앱에서 이관된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발급된 탐나는전 카드는 별도의 재발급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맹점은 QR 결제 수수료가 0원으로 유지되며, 기존의 QR 키트도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규 플랫폼에서는 쿠폰 선물하기와 비대면 결제 기능이 추가되며, 위치 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도 제공된다. 결제 정산 확인을 위한 가맹점 전용 모드도 새롭게 개발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탐나는전 가맹점과 도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채널을 통한 홍보에 주력하겠다”며, “신규 플랫폼은 결제 편의성과 가맹점 관리 기능을 대폭 개선한 만큼, 재오픈 후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 2025.12.15 15:43 수정 2025.12.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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