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사당이 청년들의 취업 고민과 미래 설계로 가득 찼다. 큐리아서티프로젝트팀(Curiosity Project Team, 이하 CP Team)은 지난 12월 10일 저녁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제5회 글로벌·대기업 청년취업 재능기부 멘토링’을 개최하고 전국에서 모인 약 400명의 청년과 함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CP Team이 주최한 다섯 번째 국회의사당 청년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기업과 국내 주요 대기업에 재직 중인 현직자들이 재능기부 멘토로 참여했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등 다양한 산업군의 현직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서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조언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약 50명의 멘토와 직접 만나 직무 이해도 제고와 취업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를 내놨다. 행사 종료 후 접수된 참가 후기에서는 실제 현업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기업별 채용 흐름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멘토링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김성미 이사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기업 소속 멘토 약 50명이 전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특히 김성미 이사는 기조 특강 연사로 나서 ‘AI 동료와 함께하는 시대, Are You Ready?’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AI 기술 확산 속에서 개인이 준비해야 할 역량과 글로벌 환경에서의 커리어 전략이 중심적으로 다뤄졌다.
국회의사당 현장에서는 직무와 관심 분야, 해외 취업 희망 국가 등을 기준으로 세분화된 50개 그룹 멘토링이 동시에 진행됐다. IT, 유통, 제약, 데이터 분석, 인사, 마케팅, 공급망관리, 영업, 기획,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직무 분야의 멘토들이 그룹별로 청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최대 세 명의 멘토를 선택해 상담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1대1 상담을 통해 개인 역량 점검과 직무 관련 피드백도 제공됐다. 이를 통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방향 설정과 현실적인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조엘 CP Team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400명의 청년이 취업과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국회의사당을 찾았다”며 “200여 명의 재능기부 멘토단이 자신의 경험과 직무 정보를 나누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CP Team은 지난 20여 년간 미국 글로벌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김조엘 대표가 설립한 현직자 중심 커뮤니티다. 현재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소속 멘토 200여 명과 재능기부 스태프 청년 100여 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중앙부처와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대학 등과 협력해 600회 이상의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2024년 6월에는 서울시와 청년 취업 멘토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P Team은 앞으로도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멘토링은 현직자와 청년이 직접 소통하는 구조를 통해 취업 정보의 현실성을 높였다. 직무별 맞춤 상담과 AI 시대를 반영한 특강은 청년들의 진로 설정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청년 취업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가운데, 현직자의 경험을 직접 공유하는 재능기부 멘토링은 여전히 강력한 대안으로 작동하고 있다. CP Team의 국회의사당 멘토링은 청년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큐리아서티프로젝트팀 소개
큐리아서티프로젝트팀(Curiosity Project Team, CP Team)은 국내 최대의 청년 취업 멘토링 단체다. 대한민국 청년에게 한국을 넘어 새로운 글로벌 세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글로벌 인재상의 현실적 정보를 전달하는 국내 최대 현직자 재능기부 커뮤니티다. CP Team은 국회의사당에서 5번의 청년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고,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의 정부기관 및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또한 서초구, 강남구 등 50개 기초지자체 및 연세대, 홍익대, 경희대 등 50개 대학과 함께 협력해 청년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