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이동훈 기자]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정섭)는 11월 28일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락 사업에 선재봉사단 등 지역 봉사단체와 합동으로 범죄예방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포북서 범죄예방대응과와 수사과가 협업하여 연말을 앞두고 범죄 취약계층인 시외권 장애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락과 함께 제공된 물티슈에는 범죄예방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되었으며, 최근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죄 이용 전화번호 긴급 차단’ 방법 안내 홍보도 병행됐다.
‘범죄 이용 전화번호 긴급 차단’ 방법은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시책으로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는 피싱 의심 연락처를 ‘메시지 신고’ 버튼으로 간단하게 차단할 수 있으며, 기타 기종 사용자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홈페이지를 통해 차단요청이 가능하다.
경찰관계자는 “치안 사각지대 장애인을 위해 지역 음식점이 음식을 준비하고, 봉사단체가 직접 배달하며 안부 확인까지 이어지는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전망”이라며, “경찰도 공동체 기반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