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직업계고 순취업률 38.4%… 6년 연속 전국 1위

경북교육청이 올해 발표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순취업률 38.4%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25년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통계에서 전국 평균 순취업률은 25.6%로, 경북은 이를 크게 웃돌았다.


직업계고 취업통계는 4월 1일 기준 공공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졸업자의 실제 취업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북은 조사가 시작된 2020년 이후 6년 동안 줄곧 전국 최고 수준의 순취업률을 유지해왔으며, 현장 중심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반면 진학률은 31.6%로 전국 평균 49.2%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부정적 신호가 아니라 직업계고의 목표인 ‘취업 중심 기능인 양성’이 제대로 작동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을 만큼 실무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성과는 경북 직업계고가 추진해온 다양한 혁신 사업의 결과로 평가된다. 신산업·신기술 분야 수요를 반영한 학교 재구조화,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10차 산업 교육과정 운영, 기업과 함께 만드는 ‘경북형 도제 사업’, 지자체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직업계고 혁신지구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학생들은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기능경기대회 수상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현장 실무 능력을 입증해왔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작성 2025.12.01 09:59 수정 2025.12.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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