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11월 27일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제12회 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콘퍼런스’를 연다. 이 콘퍼런스는 우리나라가 추진해 온 교육 분야 ODA 사업의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과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국제적 상생 전략을 찾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올해 행사는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공적개발원조, 함께 여는 국제교육 협력의 길’을 주제로 진행되며 공적개발원조 전문가와 주한카자흐스탄 대사를 비롯한 수원국 주요 인사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콘퍼런스는 초·중등교육, 직업교육, 고등교육, 특별 분과 등 네 개의 분과로 구성되며 대한민국이 추진해 온 주요 교육 ODA 사업을 공유하고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는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첫 번째 분과인 초·중등교육 세션은 ‘모두를 위한 교육, 교육을 통한 미래 번영’을 주제로 교원과 정책 담당자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디지털 교육 세계화’, 개발도상국 교육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기초·문해교육 ‘브릿지 사업’, AI·디지털 기반의 스템(STEM) 교육, 다문화 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사 교류 사업 등을 논의한다.
두 번째 분과는 직업교육을 다루며 ‘기술에서 자립으로: 청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직업교육과 산학협력’을 주제로 한다. 아프리카 국가의 직업교육훈련 체계를 강화하는 ‘베어(BEAR)Ⅲ 사업’, 아세안 국가 등을 대상으로 한 한국형 직업교육 컨설팅 ‘아세안+6 직업교육’, 산업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 연계 초청 연수 프로그램’ 등이 소개된다.
세 번째 분과는 ‘지식으로 여는 미래 고등교육을 통한 국제 연대와 혁신’이 주제다. 국내 대학과 수원국 대학의 연구 협력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 개발도상국 대학의 학과 신설 등을 돕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 해외 우수 청년의 국내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 등이 다뤄진다.
마지막 네 번째 분과는 특별 세션으로 ‘청년 세대의 교육 공적개발원조 참여 경험’이 진행된다. 한국의 젊은 세대가 국제 개발 협력 분야로 진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대학생 해외 교육봉사, 청년 교원 파견 경험자 발표와 더불어 국제기구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 청년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