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독일 직업교육연방연구소(BIBB)와 협력 25주년을 맞아 기념 서신을 교환하고 11월 6일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25’에서 양 기관의 협력 역사를 조명하는 C-2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세션은 ‘자아를 찾는 노동, 자아를 잃는 노동’을 주제로 직업이 오늘날에도 자아실현의 장이 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며 현대 노동환경의 변화를 폭넓게 논의했다.
세션에서는 직업활동의 의미 변화와 워라밸 확산, 조용한 퇴사 현상 등 최근 노동 트렌드가 다뤄졌다.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직업이 갖는 가치와 역할이 어떻게 재해석되고 있는지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눴다.
좌장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이상돈 부원장이 맡았고 BIBB의 마이클 티먼 박사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반가운 동향·데이터분석센터장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행사장에는 주한독일대사관 게오르크 슈미트 대사도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25주년을 축하하는 축사를 전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BIBB의 인연은 1999년 체결된 업무협약에서 시작됐다. 두 기관은 그동안 기술직업교육과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정책 교류, 전문가 파견 등 폭넓은 협력을 이어오며 양국 직업교육 발전에 함께 기여해왔다. 이번 기념 서신 교환은 지난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연구와 국제 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BIBB는 공식 서신을 통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의 협력이 국제 직업교육 발전의 중요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혜원 원장도 감사 서신을 보내며 두 기관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