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지속가능한 젠더폭력 통합대응의 과제와 비전’을 주제로 2025년 두 번째 정책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논의 자리는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공식 기념식 이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젠더폭력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적·현장적 과제를 폭넓게 다루는 것이 목표다.
좌장은 이성은 젠더폭력통합대응단장이 맡으며, 성평등가족부 박선옥 권익정책과장을 비롯해 학계, 현장 지원기관, 실무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중앙정부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젠더폭력 통합대응을 위한 중앙정부의 역할과 협력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경기도의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성은 단장은 “이번 정책라운드테이블이 경기도의 젠더폭력 통합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형 대응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구읏TV’를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생중계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산하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2024년 경기도의 위탁을 받아 출범한 기관으로, 젠더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다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4시간 상담, 보호 공간 제공 등 피해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며, ‘한 번의 연결로 안전한 일상 회복’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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