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소속 학생들이 18일부터 19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5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에서 오케스트라 관악과 국악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받으며 뛰어난 예술 역량을 보여줬다.
이번 축제는 초·중등 학생들의 협력 기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전국의 우수 예술교육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80개교 2,550여 명이 예선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40개교 1,060여 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펼쳤다.
전남에서는 합창과 오케스트라 관악, 국악 부문 팀이 본선에 진출해 교육부장관상과 입선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첫날 합창 부문에서는 진원초 ‘진원 해피드림 합창단’이 입선으로 분위기를 열었고, 이튿날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와 완도중앙초 ‘완도 중앙울림’이 각각 초등 관악과 국악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만들었다.
여천초와 여수북초 재학생 및 졸업생이 함께 참여한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올해 8월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지역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창단 1년여 만에 전국 대회에서 연달아 최고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오케스트라 폐단과 폐교 위기를 넘기기 위해 두 학교가 힘을 모아 연합팀을 꾸렸고 그 노력이 전국 정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완도중앙초 ‘완도 중앙울림’은 2010년부터 매주 토요일 국악오케스트라 활동을 이어오며 학생들의 전통음악 역량을 차근차근 키워왔다. 학교는 합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소양뿐 아니라 존중·협동·배려와 같은 공동체적 태도도 함께 길러왔다. 처음 악기를 잡으며 시행착오를 겪은 학생들도 꾸준한 연습을 이어온 끝에 올해 전국 규모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