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11월 25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 대전미래교육박람회’를 열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교육관계자가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을 살펴보는 행사를 시작했다.
올해 박람회는 ‘변화하는 수업, 혁신하는 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삼아 수업혁신과 교육정책, 체험 중심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에는 힐링카페와 AI 디지털 플레이존이 마련되어 방문객이 자유롭게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개막식에서는 미래교육 영상을 시작으로 설동호 교육감의 환영 인사가 이어졌고 대전광역시의회 조원휘 의장과 이금선 교육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기조강연은 생명다양성재단 최재천 대표가 맡아 ‘AI 시대의 삶과 앎’을 주제로 지식 전달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지혜와 통섭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업성장’ 프로그램에서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는 공개수업과 수업나눔이 진행되었다.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새활용 활동, IB 교육과정 기반 수업, 개념기반 탐구수업 등이 소개되며 학생이 선택하고 주도하는 학습 구조가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보여주었다.
중학교와 특성화고 학생들은 AI 문해력 코스웨어를 바탕으로 능동적인 읽기 전략을 시연했고 롤플레잉 토론을 활용한 프로젝트 활동도 참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수업혁신교사 아카이브에서는 AI 기반 프로젝트 수업과 PBL 사례, 협업도구 활용법 등이 공유되었다.
‘교육공감’ 영역에서는 명사특강, 국제포럼, 인사이트 세션 등 다양한 교육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학생 대상 특강에서는 노동과 경제활동을 이해하는 내용이 다뤄졌고 교사 특강에서는 그림책과 에듀테크를 결합한 소통 기법과 디지털 전환 이후의 교실 변화가 논의되었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워크플로우와 제미나이 활용 수업사례가 제시되며 현직 교원의 실질적 관심을 끌었다.
‘정책소통’ 프로그램에서는 연구학교박람회와 정책토론이 열렸다. 학교 현장의 교육정책과 연구 성과가 전시되었으며 에듀테크 체육수업, AI 예술교육, 전통 나전칠기 자개공예 체험 등 각 학교의 특색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 학생 모니터단이 참여한 정책토론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문명 전환을 주제로 지역 기반 정책 제안이 이루어졌고 학생들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로비의 디지털플랫폼과 체험존에서는 AI 학습도구, 로봇코딩, 증강현실 체험 등이 운영되며 관람객이 미래교육 기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