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마무리부터 건강한 노후까지—ICT·인문융합으로 실천한다”

㈜엘시스-건양대학교 웰다잉융합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한국공공정책신문=김유리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웰다잉융합연구소(소장 김광환)엘시스(대표 나명찬)웰에이징·웰다잉 사회환경 구현 및 실천을 위한 상호협력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구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라는 사회적 과제 앞에서, ICT기반 기술과 인문사회학적 접근을 융합하여 시민의 건강한 노후(“웰에이징”)와 품격 있는 삶의 마무리(“웰다잉”)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엘시스는 에너지 ICT·농업 ICT·시스템통합(SI) 분야에서의 기술역량을, 건양대학교 웰다잉융합연구소는 웰에이징·웰다잉 연구 및 교육·사회적 확산 전략을 각각 바탕으로 협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엘시스는 전남 나주·여수에 본사 및 연구시설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ICT솔루션을 제공해 온 전문기업이다.

 

건양대학교 웰다잉융합연구소는 노년기 삶과 죽음의 인문·사회적 측면을 융합 연구하며, ‘인생설계코칭지도사자격교육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핵심 협력 분야를 설정했다.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연계 프로젝트(ICT 기술과 웰에이징·웰다잉 인문사회연구의 결합)

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시민강좌 공동 기획·운영(고령층·1인 가구 대상 웰에이징·웰다잉 워크숍)

정책 제안 및 지역사회 캠페인 사업 추진(지자체·복지기관과의 네트워크 연계)

연구자·교육자·기술자 간 인력 및 정보 교류(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 공유)


건양대학교 웰다잉융합연구소 김광환 소장은 급속히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혼자이면서도 품격 있는 노후와 마무리를 설계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 융합모델의 출발점이 되어, 복수기관이 함께 시민의 삶과 죽음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지원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협력의 선언이 아니라, “기술적 실천 인문적 고민 지역사회 확산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히 협력의 선언이 아니라, “기술적 실천 + 인문적 고민 + 지역사회 확산이 어우러진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전·충남권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된 웰다잉·웰에이징 교육 및 연구가 기술기업과의 연계로 경북 경주, 더 나아가 전국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시작점으로, 실천 가능한 협력 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양 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소규모 공동 세미나 개최 시민 대상 기본형 웰에이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건양대학교 웰다잉융합연구소 소장 김광환 교수 (우측)과 ㈜엘시스 대표 나명찬( 좌측)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한국공공정책신문


작성 2025.11.24 16:44 수정 2025.11.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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