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15일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에서 ‘음식으로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K-푸드 양평페스타’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류문화의 대표 콘텐츠인 K-푸드를 매개로 도민과 외국인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시민과 외국인 참가자가 참여해 요리 체험과 공예, 북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김장 나눔 행사’는 이날의 핵심 프로그램이었다.
경복대·장안대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19개국 출신 외국인 57명을 비롯해 슈퍼모델 봉사단 ‘아름회’, 양평군민합창단,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 원어민 교사 등 100여 명이 함께 김장을 담갔다.
이번 김장은 한국발효식품연구소 발효스콜레 이미란 이사장의 지도 아래, 전통 발효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양념 레시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담근 약 2,000포기의 김치는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경기나눔푸드뱅크 등 복지기관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