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지금 급격한 사회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다. 저출생과 고령화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들은 단순히 인구 통계학적 수치를 넘어, 개인의 삶의 질과 사회 전반의 활력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가정이 붕괴되고 개인의 행복 추구권이 위협받는 이 시대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이 제시하는 '가족친화문화'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보훈공단은 최근 저출생·고령화 사회 극복이라는 국가적 사명 아래,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 핵심에는 ‘가족사랑 사진·수기 공모전’과 ‘권역별 가족친화교육’이 있었다. 이 두 가지 프로그램은 보훈공단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참여를 독려하며,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가족사랑 사진·수기 공모전’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들로 가득했다. 수많은 작품들이 접수되었고, 2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들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들은 단순한 사진이나 글을 넘어, 가족 간의 사랑과 추억, 그리고 일상 속 작은 행복들을 담아낸 소중한 기록물이다. 보훈공단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선정된 작품들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모든 임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개개인의 가족 이야기가 조직 전체의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가족의 이야기가 영상으로 재탄생하여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공모전은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또한, 11월 초에 진행된 ‘권역별 가족친화교육’은 실질적인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실제 성공 사례들을 임직원들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많은 직장인들이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은 인지하지만, 막상 어떤 제도가 있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보훈공단은 이러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제도 이용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한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배포하여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은 임직원들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는 단순한 업무 능률 향상을 넘어, 임직원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조직 전체의 긍정적인 문화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윤종진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과 교육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대해 “임직원 스스로 가족의 소중함과 일·가정 양립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저출생·고령화 사회 극복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보훈공단이 단순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그리고 모든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 전문 보훈의료기관과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의료, 요양,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보훈공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러한 기관의 핵심 가치와 비전은 이번 가족친화문화 확산 노력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 전문성과 따뜻한 돌봄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의료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주력하며, ‘가족사랑 사진·수기 공모전’과 ‘권역별 가족친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 가족의 소중한 순간들을 공유하고, 교육을 통해 일·가정 양립 제도 활용을 지원함으로써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조직의 건강한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은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장기적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에 간접적으로 기여하고 고령화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질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또한, 가족친화적인 기업 이미지는 우수 인재 유치 및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공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출생·고령화 사회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가족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가치에 주목했다. '가족사랑 사진·수기 공모전'과 '권역별 가족친화교육'을 통해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행복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보훈공단의 노력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는 단순히 공단의 내부 문화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보훈공단은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것을 약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