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례초·순천인안초, 생태교육 공동수업 진행… 지역을 잇는 생태·문화 교류 확장

하례초등학교는 11일 5~6학년 학생들이 전남 순천 인안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례마을에서 ‘하례생태관광코스’를 주제로 공동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학교는 자연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생태교육을 목표로 협력해 왔으며 이번 수업은 그 교류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하례초와 순천인안초는 2024년부터 한국습지학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순천만습지·흑두루미 논’과 ‘효돈천·생태탐험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학생들은 각 지역의 자연환경을 존중하며 서로의 활동을 나누는 가운데 생태교육의 의미를 깊이 있게 체험했다.


지난해 하례초 학생들은 순천만습지를 찾아 인안초 학생들의 생물 탐구 발표를 듣고 함께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는 그에 대한 화답으로 순천인안초 6학년 학생들이 제주 생태수학여행 일환으로 하례마을을 방문했다. 두 학교의 교류가 해마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지역 간 생태교육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번 공동수업에서 하례초 학생들은 하례생태관광마을협의체 마을환경선생님과 순천인안초 학생들과 함께 감귤정령 만나기, 하례점빵 상웨빵 체험, 효돈천 내창 보물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다. 또 어린이 관광가이드로 나서 활동을 주도하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스스로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다.


순천인안초 학생들은 감귤 따기와 내창 탐방에 참여해 하례마을의 생태적·문화적 특성을 몸으로 익혔다. 두 학교 학생들은 서로의 환경을 존중하며 배움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지역을 잇는 생태교육의 가치를 다시 확인했다.

작성 2025.11.13 09:57 수정 2025.11.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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