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제
作/바다전상빈/시인/환경운동가
친구야,
돌이켜보면
삶의 강가엔 늘
너와 내가 나란히 서 있었지.
힘겨운 날엔
눈빛 하나로 위로가 되었고,
기쁜 날엔
웃음 하나로 세상이 환해졌지.
너와 함께 걸었던 그 길,
그 기억들이 내 인생의 가장 고운 문장이다.
언제 어디서든
너를 떠올리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게 우정이고,
그게 삶의 선물이지.
고맙다, 친구야.
오늘도 너라는 이름으로
내 하루가 빛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