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가양유치원(원장 임동숙)은 유아들이 사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연중 텃밭 가꾸기 활동을 운영하였다.

○ 봄에는 가지, 방울토마토, 상추, 땅콩 모종을 직접 심으며 흙의 감촉을 느끼고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였다. 햇살 가득한 여름에는 푸르게 자란 상추를 수확하며 노력의 결실을 나누는 기쁨을 맛보았다. 가을에는 봄에 심었던 땅콩을 캐며 수확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가정과 연계하여 수확한 땅콩으로 요리 활동을 진행하였다. 겨울을 앞두고는 배추 모종을 심으며 김장 준비의 의미와 자연의 순환을 배워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유아들은 식물의 생장과 자연의 변화를 이해하며 인내와 책임감을 기르고, 생명과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웠다.
○ 활동에 참여한 5세 유아들은“내가 물을 준 상추가 점점 자라서 기뻤어요.”,“땅콩이 땅속에 숨어 있어서 신기했어요.”,“힘을 주어 쑥 뽑으니까 진짜 땅콩이 나와서 너무 재미있었어요.”라며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 임동숙 원장은 “이번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흙을 만지고 식물을 돌보는 과정 속에서 생명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의 흐름에 맞춘 생태·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유아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