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중불어 진군자(酒中不語 眞君子)’라는 말은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술을 마시고도 말이 없다는 것은 참다운 군자라는 뜻입니다.
술만 마시면 말이 많아지고 했던 말을 계속 반복하는 등 주사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귀 기울여야 할 구절입니다.
술은 잘 마시면 좋은 음료이지만, 잘못 마시면 오히려 인간관계를 망치고 자신까지도 해치는 독약이 될 수 있습니다.
진정한 군자는 술을 마시고 혼자 떠드는 사람이 아니라, 남의 말을 경청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람입니다.
술을 마셔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술은 약이 되기도 하지만, 독이 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