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서구도서관이 오는 11월 26일 저녁,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전다현 연구원을 초청해 ‘트렌드 코리아 2026’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의 소비 흐름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관장 정연순)은 11월 2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트렌드 코리아 2026』의 공동 저자 전다현 연구원을 초청해 ‘미리 내다보는 2026 전망’ 강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구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시리즈인 ‘수요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강연은 함께읽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으로 진행된다.
전다현 연구원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다년간 소비자 심리와 시장 변화를 연구해온 전문가로, 그는 이번 강연에서 ‘HORSE POWER’를 2026년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인공지능(AI) 전환 시대의 소비 구조 변화와 기업의 대응 전략을 분석할 예정이다.
‘HORSE POWER’는 ▲Humanity(인간성) ▲Optimization(최적화) ▲Resilience(회복탄력성)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Empowerment(자기주도성)의 약자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인간 중심의 소비 가치를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연은 트렌드 분석과 인문학의 통찰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2026년의 사회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구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